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 : 지표의 의미, 발표일 등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다시 트럼프가 당선된 후, 25년부터 미국 주식에 대한 전망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취임 전부터 관세공포를 불러 일으키더니 실행과 연기를 연달아 발표하고 이는 주식시장을 예측하는데 큰 혼란이 되고 있다. 주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전반적인 미국의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확인하는것은 필수적이다. 이를위한 경제 지표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PMI (구매자관리지수), CPI (소비자물가지수),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시간당평균임금, 소비자심리지수에 대해 확인해보자.
1. 경제지표 확인 이유
미국의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이유는 거시경제 환경을 진단하고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각 지표는 개별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경기 확장 또는 둔화의 신호를 보다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즉, 이들 지표를 통해 GDP 성장 전망,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자 신뢰 수준, 노동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 및 금융시장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2. 경제지표 확인
1) PMI 구매관리자지수
PMI란, 구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얻는 지수이다. 구매 관리자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이유는, 이들이 회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재고, 신규부문, 생산, 원자재 공급 등 회사의 상황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관리자지수를 통해 향후 경제활동의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IS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값을 확인한다.
- 제조업 PMI / 서비스업(비제조업) PMI
PMI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두 분야를 모두 확인하는데, PMI 지수 5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제조업/서비스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50 미만이면 수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발표일
ISM 제조업 PMI지수 발표일은 매월 첫번째 영업일로 가장 먼저 발표되는 지수이다. ISM 서비스업 PMI지수는 매월 세번째 영업일에 발표된다. 일부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발표일은 조정될 수 있다.
2025년 제조업 PMI 발표일 | 1월 6일, 2월 5일, 3월 5일, 4월 3일, 5월 5일, 6월 4일, 7월 3일, 8월 5일, 9월 4일, 10월 3일, 11월 5일, 12월 3일 |
2025년 서비스업 PMI 발표일 | 1월 15일, 2월 14일, 3월 14일, 4월 15일, 5월 15일, 6월 13일, 7월 15일, 8월 14일, 9월 15일, 10월 15일, 11월 14일, 12월 15일 |
2) CPI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미 연준은 2% 내외에서 유지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으면 연준에서는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며 이는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이다.
- 발표일
매월 중순에 발표되며 전월 값과 비교한다. 일부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발표일은 조정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일 | 1월 15일, 2월 14일, 3월 14일, 4월 15일, 5월 15일, 6월 13일, 7월 15일, 8월 14일, 9월 15일, 10월 15일, 11월 14일, 12월 15일 |
3) 고용지표 :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평균 시간당 임금(AHE)
고용지표들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로 소비자 물가지수와 함께 중요하게 확인해야 하는 지표이다.
- 비농업 고용지수
농업 분야를 제외한 산업에서의 월간 고용 변화를 측정한 지표로, 실업률과 함께 미국 노동시장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년도와 전월대비 모두 확인해야하며 예상치보다 높게 혹은 낮게 나왔는지 확인한다. 이는 고용시장이 활발한지 알 수 있으며 이 역시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준다.
- 실업률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실업률 4%를 완전고용시장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이보다 낮을 경우 고용환경이 좋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역시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로 매우 중요하다.
- 평균 시간당 임금
미국 노동자들이 평균적으로 받는 시간당 임금의 변화를 측정하는 경제지표이다. 임금 상승률을 반영하며, 노동시장의 상태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발표일
고용지표들은 같은날 발표되며 매월 첫번째 금요일에 발표된다. 일부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발표일은 조정될 수 있다.
고용지표 발표일 (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시간당 평균임금 ) |
1월 10일, 2월 7일, 3월 7일, 4월 4일, 5월 2일, 6월 6일, 7월 4일, 8월 1일, 9월 5일, 10월 3일, 11월 7일, 12월 5일 |
4)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
비영리 민간 조사 연구기구인 컨퍼런스보드에서 조사하여 발표하는 지표이다. 심리지수란 경제 주체(소비자, 기업, 투자자 등)가 현재 또는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와 신뢰 수준을 측정한다. 이러한 심리는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래를 반영하는 선행지표로 적극 활용된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심리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초과시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고 , 미만일 경우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발표일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발표되며 일부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발표일은 조정될 수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일 | 1월 28일, 2월 25일, 3월 25일, 4월 29일, 5월 27일, 6월 24일, 7월 29일, 8월 26일, 9월 30일, 10월 28일, 11월 25일, 12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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